부산역 근처 매운탕 맛집 남해태양횟집

보통 부산에 놀러오시면 회드시러 많이 하시죠?

보통은 광안리나, 자갈치에 가셔서 드시는데, 이쪽은 부산사람들도 비싸서 많이 안가는 곳이에요.

서울의 횟집 가격과 비교하면 저렴한 게 사실이지만, 바가지 쓰지 마시고 좀 더 맛있는 회와 매운탕을 드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포스팅 합니다.

 

부산역 근처 횟집을 검색하면, 부산진역 근처 시장횟집, 천일횟집이 많이 검색되는데요.

이 곳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회를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부산역에서 걸어서 가기에는 조금 멀리 있고, 엄청 맛있는 집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동네친구들이랑 가기 좋은 곳입니다)

제가 오늘 소개 할 횟집은 초량전통시장에 있는 횟집입니다.

용궁횟집과 남해태양횟집 둘다 괜찮은데요. 전 남해(태양)횟집의 매운탕이 너무 맛있더라구요.

 

포스팅을 하려고 간게 아니라서 깜빡하고 음식사진을 찍지는 못했는데요.

모듬회 대자를 시키면 4명이 먹기에 충분할 정도로 양도 많이 줍니다.

멍게나, 땅콩, 맛살, 메추리알(깐것), 호박전 등이 기본으로 나오구요.

회는 사실 부산 어느집을 가나 대부분 맛있습니다만, 무엇보다 매운탕이 진짜 진국입니다.

(회 드시면 무료입니다.)

수정횟집 천일횟집과 비교하여 제가 남해태양횟집을 추천하는 이유이죠.

 

▼가격표 (2017년 3월 27일자)

 

부산역에서 걸어서 5분정도 가면 가실 수 있어요.

길이 헷갈리시면 '영진어묵'을 물어보셔서 가시면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동네에서는 남해횟집이라고 불립니다.)

 

여행다니시며 남들과 똑같은 맛집만 가지 마시고, 현지인(??)이 추천하는 진짜 맛집에 들르시면 더욱 더 알찬 여행 하실 수 있을거에요. ㅎ

진짜 강추합니다^^ (참고로 남해횟집 관계자과 아무런 친분, 일면식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