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원 하단 전용택시 강서세븐과 세양콜

어제는 하단과 용원의 동아여객 버스에 대해 살짝 알아보았는데요.

진해, 특히 용원은 행정구역상 창원시 임에도 불구하고 녹산공단(부산시 강서구)을 경계로 나뉘기 때문에 부산과 더 가깝다고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참 애매한 곳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용원에는 나름 음식점과 유흥상가가 형성되어 있어서 녹산에서 근무하시는 분들 조선업 관련 직원들이 술한잔 하기 좋은 곳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문제는 부산에 거주하시면서 용원에서 술한잔 하시는 분들인데요.

이전 포스팅에서 설명했던 용원-하단 가는 버스가 10시도 안되서 끊기기 때문에 택시를 타야하는 경우가 많이 생겨요.

 

그런데 택시비가 거의 2만원 가까이 나오더라구요. 제 기억에 싸면 16~7000원 이었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진해택시가 부산으로 가기 때문에 지역할증(?)이라고 하는 것이 붙는겁니다.

 

 

택시비를 찍어봐도 14000원 가까이 나오니 납득할만하기도 하지만, 술을 한두번 먹는것도 아니고 참 돈이 많이 들더라구요.

 

근데 용원-하단을 주로 다니는 택시가 있는 걸 알고난 뒤로부터는 이 택시만 이용한답니다.

가격변동이 있긴 한데 10000~11000원 정도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어요.

 

강서세븐 010-8874-9959

세양콜 080-333-5552

 

진해에 거주하시는 분들도 밤에 급하게 부산 갈 때는 거의 이 업체들을 이용한다고 하더라구요.

지역간 영업은 법적으로 불법이라 숨어서(?) 타야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빠르고 저렴한 택시라 자주 이용한답니다. ㅎ